사회생활 11년차 4~5곳의 회사를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다.
수 많은 사람들 중 조병진은 단연 최고의 빌런이었다.
그를 처음 본것은 5년 전, 당시에 조병진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던 리더였다.
5년이 지난 지금 그의 자리는 비어있고 그 빈자리가 현재의 조병진의 상황을 대변한다.
개인적으로 조병진에게 참 많은 비난과 조롱을 당했었다. 업무 외 일상 대화에서도 그는 늘 나를 조롱하며 무시했다고 생각한다.
이제는 더 이상 조병진이 뭐하는지, 왜 자리에 없는지, 일이 많은데 먼저 퇴근하는지, 왜 거짓말을 하는지, 모든 직원이 일하는데 혼자 게임을 왜 하고 있는지 등 내 머리속을 가득 채우던 의문과 스트레스가 사라지길 바래본다.
그리고 다시는 볼일이 없길 바란다.
"내가 만난 최악의 상사 , 조병진"